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진돗개 하나발령, 지금 GOP는 무슨 분위기일까

진돗개 하나, 진돗개 경보는 어떤 신호일까.
아침부터 이슈 검색어에 진돗개 하나가 떠서 등줄기에 전율이 빠직.
진돗개 하나, 진돗개 경보는 어떤 신호일까.

진돗개 경보(珍島-警報)는 진돗개의 이름을 따서 만든 대한민국의 경보로, 북한의 무장공비나 특수부대원 등이 대한민국에 침투했을 때, 혹은 부대에서 탈영병이 발생했을 때 등의 국지적 위협 상황이 일어났을 시에 발령되는 단계별 경보 조치를 말한다. 진돗개 경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군대는 물론 경찰력도 동원된다. 평상시에는 '진돗개 셋'이 발령되어 있으며, 위협상황의 발생 가능성이 높을 때는 '진돗개 둘'이 발령돼 군대와 경찰이 비상 경계 태세에 들어간다. 위협상황이 실제 일어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가장 높은 단계의 경계조치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며 군대와 경찰은 다른 임무가 제한되고 명령에 의해 지정된 지역에서 수색 및 전투를 수행한다.
http://ko.wikipedia.org/wiki/%EC%A7%84%EB%8F%97%EA%B0%9C_%EA%B2%BD%EB%B3%B4





기사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30분에 경계근무중인 초병이 GOP에서 뭔가 움직이는 게 보여서 수류탄을 던졌고, 부대에서 진돗개 경보를 발령한 것인데... 아마 전방에서 들짐승에 놀라서 총쏘고 크레모아 터뜨린 듯 보인다.

이게 대한민국의 2013년 3월의 현재이다. 남과 북 모두가 매우 불안한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 남북의 대치중인 군인들의 작은 실수가 오인사격을 부르고 그게 도화선이 되서 전쟁으로 격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 가슴아픈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럼에도 지금 뉴스검색어는 카타르전과 기성용의 비밀데이트 사진이 1,2위를 타투고 있다. (사진 찾아봤는데 네티즌 수사대 대단하더만! 어떻게 그걸 볼 생각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