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키리졸브

핵공격용 폭격기가 우리나라 상공을 날아다닌다구? 하루가 멀다하고 '전쟁'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다. 치맥 하며 나누는 이야기들에서도 전쟁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어제는 키리졸브 연습에 참가하는 무기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무기에 대해 잘 모르는 나도 분위기가 그래서인지 관심이 확 쏠리더라는... 오늘인가부터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을 날기로 했단다. 지금은 키리졸브 연습 기간이고 어제 미국 국방부 부장관이 그렇게 밝혔단다. B-52 폭격기라... 폭격기 중에서는 짱이라던데, 50년대에 소련 핵 공격하려고 만든거라고 한다. 당연히 핵무기 탑재가 가능하다. 어제 얘기들으며 검색해보니, 미국이 1956년 비키니섬에서 수소폭탄을 투하할 때도 이 폭격기를 사용했고, 베트남 전쟁에서는 이 폭격기로 3백만톤의 폭탄을 투하하기도 했단다... 더보기
정말 전쟁 나는거야? 늦은 밤 맥주한 잔 하며 검색해 본 뉴스 중 가장 핫한 건,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포한 북한. 북한이, 그것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키리졸브 훈련이 본격화되는 3월 11일을 기점으로 정전협정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한다고 밝혔다. ▲ SBS 뉴스 화면 캡쳐 성명의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보다 강력하고 실제적인 2차, 3차 대응조치들을 연속 취할 것이다. 둘째, 조선정전협정을 완전히 백지화해버릴 것이다. 셋째,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의 활동도 전면 중지하게 될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빈말을 모른다. 로 요약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에 참을만큼 참았고, 우리도 힘이 있을만큼 있으니 이제 끝장을 보자는 내용이다.그냥 엄포로 보기엔 상당히 구체적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