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근혜

관심법으로 속내를 추측해본 북핵을 둘러싼 각국의 밀당 당장 내일이라도 공멸로 갈 것만 같았던 한반도 치킨게임이 한 숨 돌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싸움의 끝이 어디로 향할지 아직 그 누구도 모른다. 관심법 같은게 있을리 없지만, 각국의 속내를 추측은 해볼 수 있다. 오바마 '우리의 희망은 대화...근데 그..그 총..아니 미사일은 내려놓고 이야기하자' 미국은 일단 북의 미본토 미사일 선제공격계획에 한템포 쉬어가자는 분위기다. 겉으로는 "우리의 희망은 대화"라며 박근혜 정부의 뜻에 지지를 표하고 있는데. 그게 전제조건이 달렸다. 일단 "비핵화 약속"부터 하자는건데. 딱히 달라진 카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질질 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것을 멋지게 표현할려고 "전략적 인내"라고 말하는데. 쉽게 말하면 쌩까려고 하는 것이다. 계.. 더보기
날씨만큼 꿀꿀한 기사 모음 ㅠㅠ 치맥보다는 막걸리에 파전이 더 땡기는 꿀꿀한 날이다. 웹서핑을 하다가 구질구질한 소식을 접했다.내가 최근 관심을 가졌던 그네언니의 인사참사(? 다들 이렇게 부르더라)의 등장인물이 바다 건너까지 가서 뻘소리를 했다는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였던 '김종훈'. 검은머리 미국인이라 불렸던 사나이. 내가 김병관 다음으로 주시했던 인물.난 체질적으로 혀 굴리며 잘난척하는 인간들을 재수없어 한다. 그래서 CIA 출신 인물이 한국에 와서 장관을 한다는 것에 대해 별로 곱게 보진 않았다. 이 아저씨 낙마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를 즈음, 재미교포라는 어떤 아저씨가 블로그에 폭로성 글을 하나 올렸다. 내용을 아주 짧게 요하자면, 김종훈 아저씨가 룸살롱 '죽돌이'라는 것. 돈이 많아 그런지 이 아저씨 등장하기만 하면 펑펑 써.. 더보기
핵미사일이 한반도에 한두방 떨어진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번엔 B-2 스피릿. 국민들은 뭐가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이쯤되면 온갖 사재기에 난리법석이 났어야 하는데, 한반도가 너무 잠잠하다. 이거 뭔가 심각하게 잘못된거다. 물론 2010년 연평도사태때도 그정도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그 당시는 순간적인 교전상황이었다면, 이번엔 한반도를 둘러싼 북중미일 상황이 너무도 긴박하다. 특히나 대한민국 같이 정보가 매우 차단되어 있는 나라에선 더욱 그것을 실감하기가 어렵다. 94년 전쟁위기때에도 전쟁직전까지 갔었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 사실은 위기가 지난후에나 알 수 있었다. 전쟁같이 국가의 엄중한 상황을 자국민들은 전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이상해도 너무 이상하다 북에 핵미사일이 한반도에 한두방이라도 떨어진다면, 한반도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B-2 스피.. 더보기
드디어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해냈네요. 드디어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해냈네요.사실 좀 지난 짤방인데, 심본좌 심재철의원님께서 멋지게 한방 날려주셔서, 과거의 짤방이 다시 끄집어 올려졌습니다. 펜을 세우는 신공을 보여주시고,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므흣한 미소를 띄우시고 있을 표정을 생각하니 ... 참.이 짤을 그냥 넘겨버릴 수 없어, 발로 작업한 패러디 나갑니다. 기대하시라! 세웠다! (1)박정희 동상을 세웠습니다! 흐뭇해하시는 박대통령각하!유신의 퍼스트레이디는 어딜가지 않습니다. 세웠다(2)아니 세우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세우려고 했는데. 다 쓰러져버렸네요. 참고로 오늘 MBC를 엠뷩신으로 만든 김재철 사장도 쓰러졌습니다. (이거 하나 잘했네요) 세웠다!(3)세운 건 볼펜이 아니라 심재철 의원의... 아니다, 아닙니다. 하지만, 박근혜 각하의 .. 더보기
정말 전쟁 나는거야? 늦은 밤 맥주한 잔 하며 검색해 본 뉴스 중 가장 핫한 건,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포한 북한. 북한이, 그것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키리졸브 훈련이 본격화되는 3월 11일을 기점으로 정전협정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한다고 밝혔다. ▲ SBS 뉴스 화면 캡쳐 성명의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보다 강력하고 실제적인 2차, 3차 대응조치들을 연속 취할 것이다. 둘째, 조선정전협정을 완전히 백지화해버릴 것이다. 셋째,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의 활동도 전면 중지하게 될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빈말을 모른다. 로 요약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에 참을만큼 참았고, 우리도 힘이 있을만큼 있으니 이제 끝장을 보자는 내용이다.그냥 엄포로 보기엔 상당히 구체적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