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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고 (파헤쳐보기)

숨길수 없는 '새누드당' 끓는 피(?)의 역사






▲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누드사진을 검색해서 보다가 딱 걸린 사진 한방에 섹누리당에서 새누드당으로 업그레이드 한 새누리당.





이런 행위에는 나름 역사가 있었으니, 우선 ▲ 이경재 친박계(참고로 심재철은 비박계) 방통위원장 내정자(솔직히 생긴 것도 엄청 느끼하다 )는 과거 한나라당 의원으로 활약하던 2003년 말, 김희선 열린우리당 의원을 두고 “남의 집 여자가 우리 집 안방에 누워있으면 날 좀 주물러 달라는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 발언을 여성부는 '성희롱'으로 판단했다.





'주무르는 것'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다. ▲ 김형태 의원(새누리당->무소속)은 4.11 총선에 출마한 뒤 사망한 동생의 부인(제수)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결국 탈당했다. 





'고소남' ▲ 강용석 전 의원(한나라당->무소속)도 지난 2010년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남녀 대학생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줘야 한다”는 성희롱 발언으로 제명안까지 올라왔었다. (아깝게 부결!)





김문수 경기지사(새누리당)도 2011년 “춘향전은 변사또가 춘향이 따 먹으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냐”고 격조높은 문학평론을 한 바 있다.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는 2007년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모 신문의 소설을 거론하며 "조철봉이 요즘 왜 안 해? 하루에 세 번 하더니 한 번은 해 줘야지. 너무 안하면 흐물흐물 낙지같아진다."고 노골적인 성희롱 발언을 했다. ㅁㅊㄴ.





그 뒤를 이은 또 다른 대표, ▲ 안상수 전 새누리당 대표는 2010년 걸그룹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요즘 룸(살롱)에 가면 ‘자연산’만 찾는다고 하더라”고 자연산 개드립을 쳤다. 수첩에 써 놓은대로 말조심이나 좀 하지.





정몽준 의원은 한나라당 국개의원 후보 당시 MBC 여기자가 뉴타운 관련 질문을 하자 "여기서 그런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며 기자의 볼을 만지듯이 손으로 두 번 툭툭 쳤고 기자는 성희롱한 것이라고 그 자리에서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성추문 하면 또 이 냥반을 빼놓을 수 없지. ▲ 최연희. 이번에 크게 터진 강원도 별장 성접대 동영상에도 이 냥반이 등장한다지 아마. 2006년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었던 최연희는 술자리에서 한 신문사 여기자를 성추행해서 벌금 500만원 받았다. 





▲ 박계동 전 새누리당 의원도 강남의 술집에서 여종업원을 성추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됐었다.




섹누리당, 성누드당을 진정 빨간당으로 만드시는 위 전직 현직 의원나리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요.





이런 국개의원 나리들의 수준에 발을 맞춰 세계 굴지의 대기업 ▲ 삼성전자가 아프리카(남아공)에서 개망신을 당했다. 스마트 TV 홍보하면서 헐벗은 여자들이 나와 이상한 춤을 추고, 냉장고 세탁기 홍보하면서 비키니 여인이 등장하는 쇼쇼쇼를 했다는군. 현지 언론이 비난 기사를 쓰고, 인터넷이 후끈 달아올랐단다.

나라 안에서 아무 생각 없이 하던 짓을 나가서까지 하면 어쩌냐. 삼성전자는 전자에서 삼전자로 이름 바꾸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