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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종북!' 한마디면 '영웅'이 되는 대한민국 정치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언론과 SNS를 핫하게 달구고 있다. 쟁점은 두 가지. 어제 있었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은 ‘사실무근’, 야당의 ‘인권유린 사건’이라며 국정원을 지대로 옹호해 나선 것. 그리고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겨냥해 ‘대한민국의 적’이라고 쏘아부쳤다는 것. 그러고 나서 자기 홈피에 댓글이 500개나 달렸다고, 자고 일어나니 유명인이 되었다고 자랑하셨다는데, 나는 이런 그의 수준이 심히 부끄러울 따름이다. ↑ 국회 대정부 질문 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김진태 의원은 대표적인 공안검사 출신의 초선의원이다. 20년 넘는 검사생활 중 절반 이상을 공안 수사 (특히 이적단체 관련 수사)에 전념했던 사람이다. 그답게 최근 황교안 법무장관 인사청문회에선 전교조를 이적단체로.. 더보기
관심법으로 속내를 추측해본 북핵을 둘러싼 각국의 밀당 당장 내일이라도 공멸로 갈 것만 같았던 한반도 치킨게임이 한 숨 돌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싸움의 끝이 어디로 향할지 아직 그 누구도 모른다. 관심법 같은게 있을리 없지만, 각국의 속내를 추측은 해볼 수 있다. 오바마 '우리의 희망은 대화...근데 그..그 총..아니 미사일은 내려놓고 이야기하자' 미국은 일단 북의 미본토 미사일 선제공격계획에 한템포 쉬어가자는 분위기다. 겉으로는 "우리의 희망은 대화"라며 박근혜 정부의 뜻에 지지를 표하고 있는데. 그게 전제조건이 달렸다. 일단 "비핵화 약속"부터 하자는건데. 딱히 달라진 카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질질 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것을 멋지게 표현할려고 "전략적 인내"라고 말하는데. 쉽게 말하면 쌩까려고 하는 것이다. 계.. 더보기
치맥 국제페스티발 공식 사이트 오픈, 치킨 프랜차이즈들을 대구로 모아낼 수 있을까? 치맥 국제 페스티발 2013, 공식 행사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이와 동시에 홈페이지도 오픈하고, 적극적인 후원 및 협찬관련 사업이 진행중인 듯하다. 공개된 1차 포스터를 보면 공식후원사로 칭타오와 교촌치킨이 확정되었고, 땅땅치킨도 스폰서로 확보되었다. (근데 땅땅치킨은 뭐죠?) 치맥 국제페스티발 1차 성공여부? 치킨 프랜차이즈를 대구로 모아낼 수 있을까. 치맥 국제페스티발의 흥행여부의 1차관문은 후원사 및 스폰서들을 어떻게 모아낼 수 있을까하는 문제. 치킨업계도 거대해진 프랜차이즈 업체중심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 BBQ, 교촌치킨, 네네치킨, 오븐에 빠진 닭등 이들업계가 점포수나 마케팅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과연 이 업계가 이 이벤트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인가하는 점이다. 치맥국제페스티.. 더보기